순창군, 한의약 기공체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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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한의약 기공체조교실 운영
  • 김병두 기자
  • 승인 2017.11.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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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 ‘톡톡’...매주 4회 총 52회 진행
<사진제공=순창군>

[뉴스깜]김병두 기자= 전북 순창군이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 8월부터 올해 11월 16일까지 총 47회에 걸쳐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해 누적 인원이 20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의약기공체조교실은 한의약 양생법을 생활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며, 특유의 운동법을 통해 만성퇴행성관절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걸로 알려지면서 특히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순창군은 교육을 진행하는 초기 주관적 건강수준, 신체 통증수준변화측정, 건강행태변화 등을 측정해 교육 종료시점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공체조의 이론 및 실행수련과 함께 혈압, 혈당측정도 병행해 교육생들이 기공체조교실을 진행하면서 나타나는 신체변화도 알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오는 24일까지 4강좌를 더 진행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의약 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한 이모 할머니(79)는 “퇴행성 만성질환으로 잠을 청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꾸준히 기공체조교실에 참여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다” 면서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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