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대규모 꽃길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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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대규모 꽃길조성사업 추진
  • 양재삼
  • 승인 2013.11.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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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사계절 꽃피는 밝고 활기찬 도시 조성에 나선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원추리, 칸나, 부용화, 백일홍 등 4종 1만여 본을 추가로 식재한다.
 
군은 내년을 대비한 아름다운 꽃길 조성 계획에 따라 강진읍 시가지권에 홍가시 등을 식재하고, 동교 후문 ~ 청자촌 가는 길에는 백일홍, 목수국, 루드베키아, 금계국, 원추리 등 다양한 화종을 식재 또는 파종 중에 있다.
 
도암 계라 ~ 신전 수양 주작산자연휴양림 가는 길은 봄꽃인 팬지, 패츄니아, 개나리 등을 식재해 내년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탐진강 하류인 군동면 석교천 둔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처와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채를 파종했다.
 
강진군 대규모 꽃길 조성사업은 활기찬 거리 조성은 물론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보은산 산책로변에 수국, 철쭉 등 구간별로 꽃을 식재해 가로수와 소공원, 도로변 등에 아름다운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며 “산림 휴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여서 산림건강 숲 조성지와 탐진강 등에 기관ㆍ사회단체 등도 나무심기 운동 동참을 유도해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수국, 철쭉 등을 농가에서 기증 받아 5만여 본을 공공사업장에 식재해 1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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