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평생교육관(관장 김건호)는 25일부터 26일 까지 평생교육강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평생교육 강사와 직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통영베이웨딩홀에서 강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14년 고흥평생교육관에서 주민강좌와 학생강좌를 담당하게 될 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평생교육관의 효율적인 운영방향 및 강사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인재 육성을 위한 지도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락 및 생활대체의학 고휘상 강사의 효과적인 수업방법에 대한 사례발표와 노래교실 강화정 강사와 웃음치료사 장동완 강사의 수업에 활용 가능한 레크리에이션 강의를 통해 강사간의 강의 기법 등을 교류하였으며, 평생교육관의 운영방향과 지침 안내 및 강사협의회의 발전방향을 모색을 통해 강사의 사명감을 다시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조별 분임토의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강사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도 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박숙자 강사는 “강사들이 각자의 시간에 강의만 하다보면 1년이 지나도록 얼굴조차 보기 힘든데 연수를 통해 강사들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정을 나눌 수 있어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교육관 측에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김건호 관장은 “교육관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강사님들의 노력과 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한다. 앞으로도 강사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강사님들도 지역주민을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해 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평생교육관은 봄학기 주민평생교육강좌 56개 강좌에 1,590명, 학생강좌 17개 강좌 300명, 초등학력인정 성인문자해득교육과정 4학급 97명, 성인 중학학력인정과정 1학급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