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하고 문화적 환경 조성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은 11월 한 달 간 화순읍 옥거리 샘 주변에 전남기술과학고 미술동아리 학생을 중심으로 관내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인성함양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7일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화순경찰서와 함께 비행장소의 환경변화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방과후 및 주말에 시간을 쪼개어 벽화그리기에 참여하였는데, 특히 지역민의 격려와 관심이 높아 학생들의 자긍심과 문화적인 성취감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지역민들에게 벽화를 그려달라는 의뢰를 받고서 이 분야에 대한 창업에 관심을 갖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진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학생들을 인정 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지역사회의 모습이 학생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었다.
정혜인 화순교육장은 변화된 옥거리 샘 주변을 보며 ‘인성함양 벽화그리기’ 사업을 통해 새로운 거리조성에 힘쓴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음 인성함양 벽화그리기는 화순오성초등학교 담장에서 계속 진행 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벽화그리기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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