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 쌀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상태바
사랑의 좀도리 쌀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 이기원
  • 승인 2014.03.02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사랑의 좀도리쌀 전달.JPG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성전지점, 사랑의 좀도리 쌀 480kg 기탁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성전지점(지점장 손애란)이 지난 27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쌀 480kg를 성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쌀은 회원들이 새마을금고를 방문할 때마다 십시일반으로 가져온 쌀 봉투를 좀도리 함에 모아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의 정성이 모여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손애란 강진완도새마을금고 성전지점장은 “식량이 부족한 시기에 끼니마다 쌀 한줌을 덜어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좀도리 정신을 이어 모금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늘 희망과 행복을 주는 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충진 성전면 부면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성전면에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이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전면은 기탁된 쌀을 지역의 홀몸노인, 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 19가구와 마을경로당 5개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 쌀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매 끼니마다 한 숟갈씩 절약하여 모은 쌀을 저축하는 절미 저축운동으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이어오고 있는 전국적인 나눔 운동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