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대통합을 환영하고 지지합니다.
광주광역시의회 홍인화 행정자치위원장이 2일 야권대통합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저는 2012년 대통령선거 때 아름다운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단일화도 정권교체도 실패했습니다.
저는 민주당을 떠나며 정권교체의 길에서 다시 만날 것을 확신하며 민주당이
지금이라도 혁신의 길로 나아가 줄 것을 주문한바 있습니다.
박근혜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야권통합은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였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박근혜정부를 심판하고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통합 결단에
적극 지지하고 환영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혁신이 빠진 산술적, 정치 공학적 통합에 그친다면 지난 야권통합의 실패가 재현 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혁신과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새정치, 안철수 현상으로 분출한
정치개혁의 대중적 요구에 충실한 야권통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안철수, 김한길 두 지도자의 통큰 결단과 고심어린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2017년 정권교체의 주춧돌을 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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