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과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4회기동안 다문화가정 원앙부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의 부부를 대상으로 “배우자는 나에게 어떤 사람인가?”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부부”등의 주제로 부부간의 장·단점을 알고, 이해하며 소통의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25일 오후 6시30분 진행한 교육에는 다문화가족 부부 18쌍이 참여하여 “남자와 여자의 뇌구조가 다르며 부부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오전 10시에 3회기를 진행하고 오후 6시30분에 1회기를 진행했다.
함평읍 조용석(40세)은 “평소 부부교육에 관심은 많았지만 일과시간에 진행되어 참여 할 수 없었는데 퇴근 후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 할 수 있어 좋았으며, 배우자의 다른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부부가 소통하고 협력함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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