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이종기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토지면 지리산피아골식품에서 직전마을주민, 법인구성원, 관계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특산물 전시판매 문화공간 조성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디자인을 고려한 전시판매장을 조성하여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촉진하고, 6차 산업화 경영체 판로 확보 지원을 위한 농산물 패키지 개선, 전시판매장 연계 공동체 소득활동 지원, 지역문화 공유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조성한 전시판매장에서는 마을주민과 법인이 생산한 농‧특산품을 전시하고, 판매장을 통해 연결된 고객을 농가 직거래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공유를 위해 조성한 공간에서는 관광객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어르신의 노년 생활을 위한 건강강좌와 연 1회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팜파티를 추진할 예정이다.

평가회에 참석한 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7년에 조성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피아골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이웃주민에게는 농‧특산물 직거래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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