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18년 새해 설계...함평의 새 시대를 중단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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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18년 새해 설계...함평의 새 시대를 중단 없이 추진
  • 최용남 기자
  • 승인 2018.01.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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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 위해 변화와 혁신에 박차
함평군청 전경

[뉴스깜]최용남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018년 무술년을 맞아 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초심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함평군은 그간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산단의 성공적인 분양, 알뜰살림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청렴도 및 부패방지시책 3년 연속 최우수, 친환경농업과 녹색축산시책 연속 수상 등 수많은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새해엔 민선6기에 추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다가올 민선7기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기반 확충,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선진교육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진흥 등에 주력한다.

함평군은 기초인프라 확충과 기업도시 함평 조성에 더욱 힘쓴다.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빛그린산단에 자동차사업 연구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93.6%에 달한 동함평산단의 분양을 연내에 끝마치고 공장이 조속히 가동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국도 23호선과 24호선, 군도 3호선의 도로환경을 개선해 산업간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주민불편을 해소한다.

함평군은 군민소득을 올릴 농축수산업의 6차산업화에도 집중 투자한다.

고품질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농기계 임대와 유용미생물 무상공급으로 경영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건립해 6차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농산물 직거래망을 더욱 확대한다.

다양한 축산시책으로 함평천지한우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종묘 방류와 수산업양식 지원으로 어업 생산기반을 구축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Happy+(해피플러스) 함평’ 실현에 앞장선다.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로당을 신축, 개보수하고 다양한 교육,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출산과 보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도 세심하게 돌본다.

함평군은 선진교육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중고등학교 재배치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교육역사박물관과 국제 규격 교육용 골프실습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원어민강사 채용을 지원하고, 영어경시대회를 실시하는 등 명문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함평군은 이와 함께 군민의 풍요와 행복을 책임지는 문화관광을 추진한다.

20주년을 맞이하는 나비축제를 엑스포 수준으로 격상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용천사권 관광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해양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주포한옥마을과 돌머리해수욕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어촌도로 시설을 개량하고, 해수찜치유센터를 건립하여 머무르는 관광을 활성화한다.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다목적체육센터와 실내수영장을 건립하고, 마음을 풍요롭게 할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여 예향 함평의 명성을 드높이겠다는 각오다.

또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마을진입로, 농로, 안길 등을 정비해 군민의 생활편익을 증진한다. 읍소재지와 내교지구를 정비해 함평읍의 중심기능을 강화한다. 노후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주차장을 조성해 상권이 되살아나도록 힘쓰는 한편, 갈수록 침체되는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

함평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고, 지역발전협의회를 활성화한다.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군민의 뜻을 반영해 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군민에 봉사하는 투명하고 청렴한 군정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안병호 군수는 “짙게 드리운 어두운 경기침체의 그림자와 국내외의 어수선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함평은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힘껏 전진해 왔다”며 “올해도 우리 모두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 함평의 새 시대를 중단 없이 추진하여, 향후 100년간 영속, 발전하는 함평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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