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운암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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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운암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준공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1.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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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면적 2,496㎡ 규모..지하 1층 56개 주차면 조성...주차난 해소’ 도움
<사진제공=광주 북구>

[뉴스깜]오명하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도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준공을 마쳤다.

북구는 지난 29일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전통시장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운암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운암어린이공원 주변 일대는 심각한 주차난으로 주민 대다수가 일상생활에서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으며, 전통시장인 운암시장과 주변 상가의 이용객 감소 등으로 도심공동화가 심화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공영주차장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던 지역이다.

이에 북구는 마땅한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비 15억, 시비 7억 5천만원, 구비 22억 5천만원 등 총 사업비 45억원을 투입, 운암어린이공원과 지상도로의 단차를 활용해 지하 공간을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상부 공원을 재정비했다.

북구는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및 타 지자체 운영사례 벤치마킹 실시 등 절차를 거쳐 1년여 동안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2월 준공하게 됐다.

‘운암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건축면적 2,496㎡ 규모로 지하 1층에 주차면 56면(확장형46, 장애인2, 임산부2, 일반2, 경형4)을 조성했으며, 주차장 상부에는 기존의 수목, 각종 놀이시설 등 어린이놀이터, 운동시설 등을 재설치해 어린이공원을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북구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운암시장 일대 주차난에 숨통이 트이고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별도의 준공식 없이 오는 2월중 민간위탁자가 선정되는대로 곧바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운암어린이공원 일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거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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