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지난해 30분마다 구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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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소방안전본부, 지난해 30분마다 구조 출동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01.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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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제에 따라 평일보다 토요일 출동이 많아

[뉴스깜] 오명하 기자= 지난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30분마다 구조출동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안전을 포함한 구조 출동을 분석한 결과, 총 1만7271건 출동해 3837명을 구조, 하루 평균 47.31건 출동했다고 밝혔다.

2016년 대비 구조처리(생활안전 포함) 건수는 641건(4.09%), 구조인원은 622명(13.95%)이 감소한 것으로, 이는 벌집제거 출동이 1583건 감소하고 승강기 사고 구조인원이 363명 줄어든 때문으로 풀이된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2588건, 월요일 2527건, 금요일 2487건 순이며, 주5일 근무제로 시민들의 잦은 야외활동에 따라 토요일 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 사고 종별로는 1만5046건으로 벌집제거 3041건(20.21%), 동물포획 2065건(13.72%), 잠금잠치 개방 1656건(11.01%), 승강기 1213건(8.06%) 순으로 시민 생활밀착형 구조활동이 많았다.

119구조대가 가장 많이 출동한 곳은 아파트(33.65%), 단독주택(11.99%), 도로(11.74%) 순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구조출동은 북구(5078건)가 가장 많고 광산구(4812건), 서구(3368건), 남구(2207건), 동구(180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관할 구별 면적과 인구수에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조일 소방안전본부장은 “구조활동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다변화하는 구조환경에 맞는 맞춤형 구조를 해야 한다”며 “꾸준한 훈련과 능력 배양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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