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
[뉴스깜]최용남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4일 군청 군수실에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주정차 특별관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안병호 군수, 정규열 함평경찰서장, 강종제 함평119안전센터장, 임옥현 상가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초기진압이 지연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관내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대형 재난사고를 대비해 주정차 문화를 개선하는 데 유관기관이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안병호 군수는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가 주인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상가연합회에서 협조를 당부했다.
정규열 경찰서장은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위해 유관기관이 다함께 차여하는 교통질서 캠페인을 실시하자”고 건의했다.
향후 관계 기관은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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