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장난감 도서관 인기돌풍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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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난감 도서관 인기돌풍 예감
  • 김병두 기자
  • 승인 2018.01.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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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가입자 100여명, 주말휴일 120여명 방문
<사진제공=순창군>

[뉴스깜]김병두 기자= 전북 순창군이 이달 2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장난감 도서관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운영 2주만에 100여명이 가입했다.

한 가구에서 부모가 가입하고 실제 만 6세이하 미취학 아동들이 모두 이용하니 이용자수는 100여명을 휠씬 웃돈다.

실제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이용자수가 하루 120여명을 넘어서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난감 도서관이 미취학 아이들을 둔 부모들로부터 핫플레이스(Hot Place)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장난감 도서관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순히 새롭고 다양한 장난감을 빌려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내부에 장난감 대여실, 액션볼 놀이실, 역할 놀이실, 북카페, 수유실 등이 아기자기 하게 잘 갖춰져 있어 부모들이 잠깐의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쉴 수 있는 멀티 공간도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아직 문을 연지 2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용하신 분들이 주위에 이야기 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는 것 같다” 면서 “본격적으로 가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용하시는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 장난감 도서관은 175.7㎡ 규모로 총 4억 300만원을 투입해 문화의 집 1층에 만들어 졌으며 유아의 성장에 맞춘 다양한 장난감 335종 988여점이 비치돼 있으며, 미취학 아동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의 연회비는 일반회원은 2만원, 어린이집 등 시설회원은 인원수에 따라 3만원에서 5만원까지다.

순창군은 생계 의료급여수급권자와 1~3급 등록 장애인(부모 또는 아동), 세자녀 이상을 둔 가정의 연회비를 면제 받을 수 있도록 해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장난감은 2주간 대여가 가능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까지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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