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람석 3,880석 규모‧메인코트 등 총 10면조성

광주광역시는 6일 오전 10시30분 남구 진월동 123번지(제2순환도로변 체육시설지구 일원)에서 국제테니스장 건립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국제테니스장은 총사업비 410억원, 연면적 2만 1,688㎡,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국제공인기준에 적합한 메인코트 1면(3,230석), 쇼코트 1면(650석), 서브코트 8면으로 조성된다. 오는 2015년 2월 준공되면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요구하는 테스트 이벤트(test event)를 거쳐 2015광주하계U대회 테니스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테니스장이 건립되면 광주시는 지난 2012년 1단계로 1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서브코트 6면을 포함해 총 16면의 국제공인 테니스장을 보유한 도시로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양궁장을 비롯한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장병완 국회의원, 조호권 시의회 의장, 최형호 남구청장, 체육회 관계자와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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