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고군면 현장 방문해 농가 위로…복구비 신속 지원키로

[뉴스깜] 양재삼 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오늘(1일) 겨울배추 동해피해를 입은 진도 고군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신속하게 복구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유례없는 한파로 수확기를 앞둔 겨울배추가 동해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물러짐 현상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속히 출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현재 농가별 월동배추 피해상황을 정밀조사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계획을 세워 대파대, 농약대 등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월동배추 재배 면적은 3천716ha로, 해남과 진도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피해 추정 면적은 해남 357ha, 진도 100ha, 무안 등 기타 지역 20ha로 총 477h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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