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역발전을 주도해 나갈 미래 우수인재 발굴 및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2018년 상반기 해남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발은 우수대학 입학 장학생, 명문고 육성 장학생 53명 등 총 6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대, 연고대, 포항공대, 과학기술원, 각 대학 의․치․한의학 계열 입학자 등 우수대학 입학 장학생에게는 대학교 졸업시까지 매년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 명문고 육성 장학생은 해남고에 재학생 및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최우수학생 33명에게는 150만원, 우수학생 20명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장학금 지원으로 군내 학생들의 학력향상은 물론 우수 학생 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며 “지역의 동량이 될 우수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1997년부터 장학사업기금 104억 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장학금으로 3억9000만원, 각종 학력향상사업으로 약 25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병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