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사표, 12일 예비후보 등록...전국 최초 '풀푸리 시장' 자신

[뉴스깜] 오명하 기자=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지난 2일 사표를 제출하고 광주시장 출마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최 청장은 지난 2일 남구의회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10일 동안의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사퇴서가 수리대는 대로 오는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선거전에 나설 계획이다.
최 청장은 지난달 27일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구의원과 시의원, 청장 이력을 바탕으로 '풀뿌리시장'이란 기치를 내세우며 '아이가 꿈꾸는 젊은 광주'를 만들 것을 밝힌 바 있다.
최 청장의 주요 공약으로는 엄마수당 지급, 보육도우미 파견, 중고생통학비 지원 등을 중심으로한 복지정책과300만평의 영산강권 융복합에너지클러스터 조성, 무등산권 광역경제공동체 조성 등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최 청장은 "연방정부 수준의 완전한 지방분권 시대를 앞둔 시대에 기초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을 훌륭히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탄탄한 연결고리를 통해 삶이 윤택한 광주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민주화 운동의 발원지 광주에서 기초의원,광역의원,기초단체장,광역단체장으로 이어지는 전국 최초의 풀뿌리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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