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국가안전대진단 등을 추진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는 오늘(6일) 해빙기 및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고자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진소방서(서장 박상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 4048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다음으로 전체화재의 23.7%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로 산불발생빈도가 높고 해빙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산불·농가주택 등 화재예방 추진,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방과 후 이용시설 및 숙박시설 안전관리,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국가안전대진단 등을 추진한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만큼 전기·가스시설과 화기 취급 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니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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