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이한근)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4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에 선정되어 2년 연속 운영하게 됐다.

 

다문화프로그램 ‘너랑 나, 작은 지구촌’은 4월 부터 11월까지 유아를 위한 ‘너랑 나, 북스타트’와 학생 대상의 ‘도서관 다문화학교’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목포시 거주외국인을 다문화 전문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활동이 자유로운 토요일을 이용하여 초등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책을 읽고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다문화 이해 감수성과 세계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서관 다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너랑 나, 북스타트’는 독서습관과 사회화가 형성되는 과정인 유아들이 각국의 그림책 읽어주기와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며 다름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가치관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목포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은 우리와 다른 낯선 사람이라는 것이다.” 며 “이번 다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게 될 유아와 어린이들이 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평화로운 관계 형성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