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시 북구가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지역 평생학습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북구(청장 송광운)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6월초까지 북구평생학습관 3층 학습실 및 우리 동네 평생학습카페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열린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한 ‘2018년 상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오는 23일까지 관내 지역주민 250여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을 원하는 경우 북구청 인권교육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이번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배움오일장, 원데이 클래스 등 2개 분야 16개 과정을 운영하며 강좌별 수강인원은 10명에서 2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단,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한다.
먼저 배움오일장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시간에는 ‘자수공방’, ‘여행인문학과 글쓰기’, ‘전통 매듭공예’ 등 5개 과정, 오후시간에는 ‘펜으로 쉽게 배우는 일러스트’, ‘정리수납전문가 2급’, ‘셀프 인테리어’ 등 6개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별로 10~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 분야는 ‘6대 다류로 갖는 티타임’, ‘초급 기타교실’, ‘하바리움 만들기’, ‘생활도예’, ‘냅킨공예’ 등 전문분야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총 6개 과정이 준비돼 있으며, 과정별 10명을 모집한다.
강의는 주민들에게 친근한 카페, 사진관, 공방, 안경점을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공간으로 조성된 ‘우리동네 평생학습카페’ 6개소에서 진행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와 문화체험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