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우리동네 청자이야기’교육 선봬
상태바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 ‘우리동네 청자이야기’교육 선봬
  • 홍택군 기자
  • 승인 2018.03.12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일환
전남 강진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소(FU-SO)체험 프로그램 중 프로그램 참여자가 물레를 성형하고 있는 있다.<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일환으로 ‘우리동네 청자이야기’ 교육을 선보인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한 조상들의 생활, 문화, 역사를 학습하며 문화유산 만들기, 따라 배우기, 문화창조의 과정 등 체험을 통하여 지역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하는 교육 사업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의‘우리동네 청자이야기’는 강진의 대표 문화유산인 청자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창의와 인성, 문화유산 애호의식 함양 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학교방문교육과 현장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학교방문교육은 청자박물관에서 학교로 직접 방문하는 교실 수업이다. 1980년대 청자재현 과정을 기록한 영화를 통해 배우는 ‘고려청자 천년의 신비를 풀다’영상 강의와 더불어 다양한 청자체험을 교실에서 접할 수 있다.

현장체험교육은 고려청자 사적지 일원의 가마터와 박물관을 견학하고 활동지를 통한 미션을 수행하는 등 자기 주도적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나만의 청자를 만들어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려청자박물관이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을 올해 처음 운영해 의미가 깊다”며 “청자에 대한 문화유산교육체계를 구축해 앞으로 지역내 학생들에게 청자에 대한 자긍심, 더 나아가 지역문화 발전과 애향심을 기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중학교 학생들이며 4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문의는 고려청자박물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꿈길사이트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