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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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 송우영 기자
  • 승인 2018.03.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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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축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광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0회 광양매화축제’와 28일부터 시작되는 ‘제11회 광양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재난상황실에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축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축제 위원회와 주관부서에서 작성한 비상시 조치사항과 화재 및 인명사고 예방조치 계획을 심의했다.

또, 축제기간 원활한 교통대책과 전기 감전사고 예방 누전차단기 설치, 음식점 가스 금속배관 사용, 안전요원 배치, 보험가입, 사고 시 응급처치와 환자이송 체계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와 함께 해빙기를 맞아 행사장 주변의 석축과 옹벽 등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부분은 없는지 사전 점검을 실시해 축제 시 일어 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

아울러 2016년 축제안전점검 시 종합상황실 비상연락망 게시와 전기 분전함 설치, 화재발생시 피난가능 통로 확보와 개방, 가스사용 시 금속배관 사용 등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청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회의에 따라 각 축제별 개막 전날인 3월 16일과 27일 안전총괄과장이 주축이 되어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제가 열리는 장소를 방문해 소방, 교통, 전기, 가스분야 등 총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현숙 부시장은 “남도의 꽃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며, 광양시를 대표하는 봄꽃축제인 ‘제20회 광양매화축제’에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 시 그동안 문제점이 없었던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인재사고는 사전에 막을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관계부서와 추진 위원회에서는 이번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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