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부터 금요일 운영...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독서의 기회 제공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서구가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책배달 서비스’를 기존의 7개관에서 19개관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책배달 서비스’란 도서관 이용자가 대출하려는 도서를 구립도서관 및 관내 작은도서관에서 받아보기를 신청하면 그 도서를 원하는 도서관으로 배달해주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이다.
‘책배달 서비스’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장소는 구립도서관 3개관, 공립 작은도서관 6개관, 시공립 작은도서관 2개관, 사립 작은도서관 8개관 등 총 19개 도서관이다.
‘책배달 서비스’는 매주 화요일 부터 금요일(주4일)로 운영되며, 가능권수는 구립도서관 1개관 당 5권, 대출 기간은 15일이다.
책 도착은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며 3일 이내에 신청한 도서관에서 책을 수령하면 된다. 단, 도서 신청 후 3회 이상 미대출시 30일 동안 책 배달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책배달 서비스’는 책이음 통합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서구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고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책배달 도서관을 선택한 후,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확대 운영되는 책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지식과 꿈을 열어가는 우리 곁의 도서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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