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정병욱 기자= 전남 영암군은 난임여성의 임신 성공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14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보건소가 기준중위소득 200%(2인 가족기준 569만4000원)이하 가정 중 만 44세이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득수준, 설문 결과 등을 검토하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여성은 4개월간 지정받은 한의원에서 주1회 침과 뜸 치료를 받고 지원받은 한약을 복용하게 된다.

또한, 사업 참여희망자는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기초검사지, 난임진단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영암군보건소나 보건지소로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로부터 선조들이 한의학을 이용하여 산모의 체질개선 등 임신과 출산에 적용해왔던 것처럼 이번 사업이 양방시술과 더불어 맞춤형 난임 치료를 통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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