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마을커뮤니티센터 ‘동구마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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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마을커뮤니티센터 ‘동구마루’ 개소
  • 정병욱 기자
  • 승인 2018.03.14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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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 및 교육·체험의 장 역할 기대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동구는 오늘(14일) 주민소통 및 문화예술 활동 등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청장 김성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9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수동(경양로305번길 3) 나무전거리 연면적 94.87㎡ 부지에 2층 규모의 건축물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명칭 공모를 진행해 지역 명칭인 ‘동구’와 소통 공간을 의미하는 ‘마루’를 합친 ‘동구마루’를 최종명칭으로 정했다.

또, 동구마루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단체를 모집해 전통발효식초 제조과정을 진행할 ‘종초회’,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할 ‘민예공방’, 천연염색, 자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도란도란사랑방’, 가죽공예를 진행할 ‘다미울’, 영상제작앨범과 천연비누 과정을 진행할 ‘문화예술교육공유총연합회’, 한지공예를 진행할 ‘한지웰빙’ 등 6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구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시설을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열린 개소식은 김성환 동구청장, 운영단체 관계자,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동구마루’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고 마을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 동구마루에서 제작된 상품의 제작·판매·홍보를 지원하고 창업지원 등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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