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전라남도 주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011년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2012~2013년 2년 연속 최우수상, 2014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정업무 추진 전반에 걸쳐 지방세수 확충,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정리 실적, 납세자 편의시책 등 5개 분야 33개 항목의 종합평가에서 영암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난 3일 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으며, 전라남도 지방세정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해 군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한층 드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그동안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였고 탈루 은닉세원에 대한 세무조사와 자동차세 선납제도의 적극적인 홍보로 체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지방세정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 왔다.

 

특히, 세무공무원의 업무연찬을 위하여 2012년 전산회계 강의를 수강하여 전산회계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2013년에는 지방소득세 독립세 전환에 대비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인회계사를 초빙, 지방세와 관계되는 법인세 등 국세교육을 실시하는 등 변화하는 지방세정에 대해서도 타 자치단체보다 한 발 앞서가는 세무행정을 펼치고 있어 타 시․군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세무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연찬과 군민 납세편의 시책을 발굴 하고 홍보하는 한편,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으로 내실 있는 지방세 징수활동을 펼치겠다며, 군의 지방세정 발전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