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2015년부터 2017년 3년간의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 진로직업이야기’ 백서를 발간했다.
2015년 진로교육법 제정 및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해 화순교육지원청은 2015년 8월부터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를 꼼지락창의인성체험협동조합에 2년 반 동안 위탁 운영했다.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는 그 동안 선도적 역할을 하여 2017년말에 교육부장관상을 받음으로써 그 노고가 인정된바 있다. 이에 다른 지역과 학교에 보탬이 되고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된 사업을 실은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
발간된 백서의 첫 번째에는 지속가능한 진로교육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진로코칭사 양성과정에서부터 화순지역만의 자랑인 ‘우리동네진로코칭지도사협의회’의 구성과정이 세세히 실어져 있으며 2017년 시도 되었던 학부모 교육 및 소통콘서트 현장도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유학기제에 맞춤한 진로교육으로 화순관내 직업체험과정과 꿈과 끼를 키우는 자체 진로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경제’에 기반 한 창업교실과 창업캠프, 그리고 우리 동네 진로코칭사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진로학교 등과 방학중 특화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다.
또한 무지개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어 시작하게 된 토요진로동아리는 역사, 요리, 봉사, 기자단 등 다양한 형태의 동아리 활동으로 지난 3년간 진행된 활동을 기록했으며, 백서의 뒷부분은 화순관내 직업체험현장 사진과 직업체험을 기부, 제공하고 있는 체험처를 소개하는 부분으로 할애하고 있다.
화순진로체험지원센터는 꼼지락 창의인성체험협동조합에서 재위탁하여 3월 제 4기 진로코칭양성과정과 토요진로동아리를 시작으로 2018년 사업을 개시했다.
2018년은 우리동네진로코칭지도사가 찾아가는 진로학교 프로그램을 1학기에는 다문화센터, 2학기에는 각 학교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봉사동아리, 그림책동아리를 1학기 토요동아리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관내 우수직업체험처를 바탕으로 방학중 집중직업체험프로그램으로 진로 현장교육이 더 심화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