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해빙기 일제 방역소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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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해빙기 일제 방역소독 실시
  • 송우영 기자
  • 승인 2018.03.1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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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취약지 1120개소 대상...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사진제공=광양시>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광양시 보건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방역 취약지 1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6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해빙기 방역은 지구 온난화와 난방시설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해충에 의한 질병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빙기 시기에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유충 한마리 방제 시 성충 수 백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시는 해충의 주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방역을 위해 지난 2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방역소독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를 갖고, 우수한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민간위탁 전문방역소독업체 9개 업체를 선정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해빙기 방역을 시작으로,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방역, 10월부터 12월은 동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해 올 한해 위생해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앞으로도 해빙기 방역을 철저히 실시해 감염병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건강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어, “모기가 주로 서식하는 항아리와 화분, 폐타이어에 있는 고인물을 제거하는 등 생활 주변의 모기 서식처가 제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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