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읍ㆍ면 담당 출장의 날’ 운영
상태바
장성군, ‘읍ㆍ면 담당 출장의 날’ 운영
  • 이종열 기자
  • 승인 2018.03.21 2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인 현장 기술 지원 강화
<사진제공=장성군>

[뉴스깜]이종열 기자= 전남 장성군은 농업인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농촌지도사가 각 읍ㆍ면 영농 현장을 찾아가는 출장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매월 둘째ㆍ넷째 주 수요일에 농촌지도사 11팀(2인 1팀)이 관내 모든 읍ㆍ면(장성읍ㆍ진원면ㆍ남면ㆍ동화면ㆍ삼서면ㆍ삼계면ㆍ황룡면ㆍ서삼면ㆍ북일면ㆍ북이면ㆍ북하면)의 영농 현장을 찾아가는 ‘읍ㆍ면 담당 출장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사들은 현장 출장을 통해 당면 영농 현장기술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의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농업인들에게 최신 영농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 시범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단체를 활성화하는 중임도 소화한다. 이밖에 장성군의 역점 시책인 ‘청년 연어’ 육성 사업도 벌이게 된다. ‘청년 연어’는 장성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영농인을 뜻한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영농철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업인상담소를 확대 운영한다.

당초 농업인상담소는 진원보건지소, 삼계면 서부농기계임대사업소 두 곳에서만 운영됐다.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 데다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장성군은 황룡면사무소와 북이면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 추가로 농업인상담소를 설치하고 상담요원도 현재 2명에서 5명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농촌지도사 출장 서비스와 농업인상담소 확대 운영은 현장 중심의 실용행정을 위한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문장의 줄임말) 행정과 맞닿아 있다. 장성군은 농촌지도사 출장 서비스와 농업인상담소 확대 운영을 통해 장성읍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적절한 영농 지도를 하는 것은 물론 현장 중심 영농 지도사업을 강화해 농업인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업인 소득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올바른 영농 지도는 가장 중요한 군정 시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주는 현장 중심 영농 지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