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조달청,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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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조달청,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 발표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3.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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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중심 조달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매진

[뉴스깜]양재삼 기자= 광주지방조달청은 오늘(21일) 지난 해 조달사업 성과를 설명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광주지방조달청(청장 박정환)에 따르면 지난해 2조 4,129억 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집행해, 목표(2조 2,463억 원)를 초과 달성(목표 대비 107.4%)했으며, 올해는 전년도 목표액 대비 8.5% 증가한 2조 4368억 원의 조달사업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물품‧서비스 1조 9968억 원, 시설공사 44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박정환 광주조달청장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가장 먼저 ’고객 중심 조달행정 구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정책 설명회, 공공기관 및 조달업체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고객의 needs를 발굴하고, 정책 효과 feed-back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여행상품과 체험서비스, 전통문화상품 등 서비스 상품의 다수공급자계약(MAS) 체결확대 및 신규품목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우수조달물품 판로 지원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함께 우리 지역 우수제품 PT 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지역 소재 기업과의 간담회, 현장 방문, 컨설팅 활동 등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과 거래기업 중심의 서비스 조달을 구현하고, 불공정 하도급거래 문화 개선과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한 하도급지킴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정환 광주조달청장은 “지역경제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안정적 판로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연간 거래규모가 110조 원에 달하는 공공 조달시장에 지역 중소기업이 더욱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언론사와 유관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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