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송우영 기자= 전남 광양시가 맞춤형 체육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거점별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22일 광양시에 따르면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0일 이삼식 체육과장과 담당자 등 3명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총 6개 사업 100억 원의 국비를 건의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된 사업으로는 노후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한 3개 사업에 11억 원, 복합 체육공간 조성 3개 사업에 89억 원 등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우선, ‘광양수영장 지붕’이 수영장 특성상의 문제로 구조체가 변형돼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제고를 위해 기금 9억 원을 건의했다.
또, 노후된 ‘시립정구장 정비사업’으로 6000만 원, 도심 아파트와 인접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객이 많은 ‘중동근린공원 풋살구장 정비’에 1억3000만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여성․아동 친화도시 선정과 더불어 가족이 함께 스포츠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에 39억 원, ‘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 조성사업’에 27억 원, ‘중마권 수영장 건립’에 23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7일 전라남도청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며 “건의한 국비 사업들이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봄을 맞아 메이저급 각종 체육대회 개최해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