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은 26일 화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제19회 교육미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에 따르면 이번 정기회에서는 ▲2018 화순교육 계획 주요 내용 ▲제한적 공동학구제 제도 개선 계획 안내 ▲화순 야구장 건립 계획 추진 경과 보고 등 주요현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인성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주문을 했다.
김숙희 위원은 학생 흡연율을 낮출 수 있는 방과후교육 프로그램 운영, 흡연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인성교육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또한 학생 흡연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흡연에 관대한 학부모의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특히, 문은아 위원은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운영하면서 면단위 공립중학교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교별 특색프로그램 운영, 중학교 진학을 위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정보 제공을 위한 홈페이지 코너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서정국 위원은‘이제는 화순 읍지역 초등학교에 대한 공동학구제를 전면 시행하자’는 조심스러운 의견을 제시했다.
장동연 교육미래위원회 위원장은 화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이 교육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혜인 교육장도 “이번 교육미래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교육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화순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