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꿈을 만드는 청소년 잡(job)-스케치’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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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꿈을 만드는 청소년 잡(job)-스케치’ 사업 운영
  • 정병욱 기자
  • 승인 2018.03.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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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올바른 진로탐색 및 설계방안 제시
<사진제공=광주 북구>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시 북구가 오는 4월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진로설계 방법을 제시하는 ‘2018 꿈을 만드는 청소년 잡(job)-스케치’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북구(청장 송광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직업의 사회적 유용성을 재발견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진로체험, 직업탐방, 창업 및 전문동아리 육성, 창업실전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진로체험’은 13개 중학교 2250명을 대상으로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드론 전문가, 조명·자동차 디자이너 및 안과의사 등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끄는 등 10개 직업에 대해 전문직업인에게 직접 업무특징, 필수 자격증 및 앞으로의 직업전망을 듣는 등 이해와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탐방’은 광주시교육청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추천한 청소년 8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를 방문, 사전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들 중 자신이 원하는 직업현장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4개 중학교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뷰티·아트·푸드스타일리스트, 플로리스트, 홈아트 디자이너, 감성 캘리그라피 등 6개 창업 동아리와 통기타, 방송댄스, 연극예술 등 3개 전문 동아리를 운영·육성한다.

마지막으로 ‘창업실전’에서는 오는 11월 그동안 갈고 닦은 9개의 창업·전문 동아리의 공연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청소년 잡(job)-스케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를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적극 발굴·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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