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오늘(28일)에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살린 ‘운암삼합’ 먹거리 특화시장을 방문하여 점심을 하며 지역 전통시장 먹거리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운암시장이 지난해 추진한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착된 시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국비 50%와 지방비 50% 매칭으로 연간 5억여 원을 투입하여 공동시설과 안내판 설치, 시장 상징물 조성과 문화 ICT 특화지원, 독특한 개성과 특색을 표현하기 위한 시장브랜드 개발하고, 상품 및 콘텐츠 개발, 교육, 이벤트 행사, 홍보사업 등 ‘1시장 1특화’를 진행하여 자생력을 갖춘 주민친화형 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운암시장은 먹거리 특화시장으로서 먹거리와 기아챔피언스필드 등 즐길거리를 함께 갖춘 개성 넘치는 시장으로 변모하게 되었고, 사업 완료이후 시장 매출과 고객수도 사업 시행전 보다 약 15%증가하게 됐다.
특히, 오직 운암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삼구이’(고등어·삼겹살구이)와 ‘운암삼합’(대패삼겹살·파·숙주삼합) 및 시장 대표브랜드 ‘즐기면뭐든돼지’와 돼지 캐릭터 ‘꾸르미’를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시장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노후화된 시장 이미지를 벗고 밝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로 개선하는 등 시장 곳곳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특화공간으로 조성된 웰컴라운지와 심쿵라운지는 운암삼합 시식공간, 문화공연 등 특색있는 시장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변모 했다.
운암시장 김정수 상인회장은 “새롭게 변신한 운암시장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라며,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고객과 함께 소통하는 시장, 가보고 싶은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새롭게 달라진 운암시장이 광주 북구를 대표하는 골목형 특성화 전통시장으로 더욱더 변화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직원과 함께 매월 1회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서 맛보며 입소문 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