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습부진 조기 예방 및 지원 위한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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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학습부진 조기 예방 및 지원 위한 연찬회 개최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3.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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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정착 위해 초등학교 읽기지도 강화
<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기초학력 정착을 위해 초등학교 읽기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초등학교 1~2학년 담임을 맡은 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희망 시기를 달리해 읽기 지도 연수를 의무 실시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7일과 오늘(28일) 이틀 간 목포신흥초등학교와 쌍봉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습부진 조기예방 및 지원을 위한 ‘읽기 발달과 한글교육의 기초’역량강화 연찬회를 가졌다.

‘배움찬찬이’ 대표 김중훈 강사의 ‘읽기 발달과 한글교육의 기초’ 강의에서 구체적 사례 중심의 읽기 부진 요인 분석과 지도 방법 등이 소개됐다.

김중훈 강사는 초등학교 초기 아동의 한글 해득 조사 결과, 농어촌‧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다수 문항에서 정답률이 낮게 나타나 읽기교육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초등학교 입학 이후 개별적‧정기적 읽기 점검을 통해 더 세심하게 도움을 주고 지도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석 교사들은 한글 수준 진단과 처방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교육과정과 허성균 과장은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 부진학생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교사들의 책무이다” 며 “읽기 부진으로 학생들이 학습 장애를 겪지 않도록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한글을 책임지고 지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전문성을 지닌 한글 문해력 지도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과정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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