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남구가 위급 상황 시 골든 타임을 활용해 인명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에 나선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전남대 응급의학과와 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주민과 각급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올 한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 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교육과 공동주택 및 일반단체 교육, 동주민센터 및 기관 순회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전남대 응급의학과와 함께하는 전문 교육은 각급 기관 시설 및 공동주택 자동제세동기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3월 15일 첫 교육이 진행된 바 있으며, 오는 6월 21일과 9월 6일, 11월 8일에 각각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참가 모집 인원은 각 교육당 50명 이내이며, 교육 이수 후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오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공동주택 및 일반 단체 교육이 실시된다.
전남대 응급구조사들이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 인원은 2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남구와 남구소방서는 오는 9월 초까지 남구 관내 16개동주민센터 및 주월보건지소, 푸른도시사업소, 광주문화재단, 광주시립사직도서관 등지에서 순회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남부소방서는 지난 27일과 오늘(30일 남구) 보건소와 봉선1동주민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실시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발생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며 “배워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