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서구가 오는 13일까지 벚꽃과 함께하는 운천호수 음악분수를 가동한다.

벚꽃 개화기에 맞춰 지역주민과 호수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운천호수 공원은 1일 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광주 대표 벚꽃명소로 서구는 2010년부터 방문객을 위해 음악분수 쇼를 운영해 왔다.

음악분수는 벚꽃과 함께 어우러지며 최고 40m의 시원한 물줄기가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서구는 올해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천호수공원 내 정자 2개동의 시설을 보수하고 유리 관찰데크를 설치했다.

또한, 개화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유리관찰데트 한 곳에 집중될 경우를 대비하여 안전 안내판을 설치했다.

운영은 평일 12시30분부터 1시30분, 7시30분부터 8시, 8시30분부터 9시 까지 이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12시30분부터 1시, 3시30분부터 4시 7시30분부터 8시, 8시30분부터 9시까지 1회 당 30분씩 가동하고 우천, 강풍 등 기상여건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도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따스해지는 봄기운에 맞춰 음악분수를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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