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전 부서 재정투입 사업추진의 최우선 가치를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2일 북구에 따르면 좋은 일자리 2만개 창출 실현을 위해 ‘2018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목표관리제’는 전 부서 재정투입사업 중 전반적인 일자리 사업의 연계성을 반영하여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목표 달성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북구는 고용관련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학교수 및 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일자리창출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목표관리 대상사업을 확정했다.
일자리 창출 목표관리제 대상사업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사회적기업 육성’, ‘전통음식강좌 운영’, ‘중증장애인활동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취업성공 패키지’ 등 6대 분야 82개 재정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올 한해 9983명의 고용창출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여 고용친화적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영향평가제’를 운영한다.
대상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업, 10대 핵심 프로젝트, 5억 원 이상 사업 등이며, 정책자문단의 사업 선정에 따라 연구기관의 양·질적 고용 인프라 분석 후 추진부서 환류를 통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청년·경력단절여성·실버 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지역 유망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지역 일자리 인프라 확대 등 ‘2018 일자리 창출 핵심 7대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 이라며 “일자리 영향평가제 및 목표관리제를 통해 주민들이 일자리 희망을 찾아 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