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중립 훼손행위에 대해 선관위·사법기관과 별도로 자체 확인절차 거쳐 징계키로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서구가 6.13 지방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엄수 및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나섰다.
4일 서구에 따르면 선거중립 의무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직선거법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을 반장으로 하는 3개 반 11명의 감찰반을 편성하여 오는 5일부터 선거당일까지 집중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거나 줄대기, 음성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비방하는 행위 등을 집중 감찰한다.
특히, 선거중립 훼손 시 사법기관의 조사와 별도로 자체적인 위반 행위를 조사하여 서구 징계위원회에 신속히 회부하고 징계할 계획이다.
박남언 서구 부구청장은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는 주민의 신뢰를 깨뜨리고 행정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중대범죄다” 며 “정치적 중립위반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를 불문하고 엄중하고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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