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 확대 시행...상반기 213개 마을 추진
상태바
나주시,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 확대 시행...상반기 213개 마을 추진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4.04 2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의 가사부담 경감 및 농·작업 참여 확대
<사진제공=나주시>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부터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마을공동급식은 영농철 농촌의 일손부족현상 극복 일환으로 여성의 가사부담 경감 및 농·작업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 나주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공동급식 여건을 갖춘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인건비, 부식비 등 일부자금을 지원해 일손부족 해소뿐만 아니라, 주민 간 친목도모, 정보교류 등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마을공동급식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가 높아 올해 상반기 계획했던 200개소를 초과한 213개 마을이 본 사업을 신청했으며, 시는 신청된 마을 모두를 올해 공동급식 대상지로 선정했다.

마을공동급식사업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분주한 농번기에 여성 농업인의 영농참여 확대와 고령화 추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며 “마을별 공동급식위원회 구성 및 급식 도우미 보건증 발급 등을 의무화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먹거리 안전성,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