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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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 당부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4.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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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안군>

[뉴스깜]양재삼 기자= 전남 신안군에서는 지난 2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올해 첫 번째로 전남 여수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밝힘에 따라 군민에게 해산물 섭취와 관리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원인균에 오염된 해수가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거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었을 때 주로 발생하며 발열과 오한, 협압저하, 복통, 구토, 설사, 하지부종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50% 내외로 높아지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날로 먹지 않고, 피부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는 것을 피하고, 어패류를 다룰 때도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조리도구를 소독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닷가를 다녀온 뒤나 어패류를 날로 섭취한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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