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관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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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기관 발굴 나서
  • 양재삼 기자
  • 승인 2018.04.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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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김진형 청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할 광주․전남지역 주관기관 발굴을 위해 찾아 나서고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끊임없이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메이커’들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도록 필요한 장비 등을 갖춘 공간을 의미한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사업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운동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자 금년에 새롭게 도입됐으며,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65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350여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32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60곳과 ‘전문창작과 창업 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 5곳을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활동 흥미 유발을 위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전문형 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지역 거점기능을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메이커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다.

사업 운영계획 및 수행역량 등을 평가하여 선정된 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의 경우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문형은 30억원 내외, 일반형은 2억5000만원 내외로 지원하며, 지자체, 민간기업 등 참여기관의 현금 대응투자 규모에 따라 국비 지원을 차등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은 신청자격을 확인 후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김진형 광주전남중기청장은 “미국에서는 취미로 시작해서 1인 창작자가 되고, 다시 제조 스타트기업으로 상장하는 메이커들의 성공스토리가 많다” 면서 “광주․전남지역의 많은 기관들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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