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준씨 선정, 사업비 1800만원 확보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18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8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 공모에서 장형준씨(동면)가 선정돼 사업비 1800만원(도비 100%)을 확보했다.
맞춤형 농업창업 지원을 통한 돈 버는 차세대 소득창출형 농촌청년 사업가 성공모델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의 각 시군에서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형준(동면)씨는 ‘유기농 해조누룽지 상품개발 및 포장재 개선’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공모에 선정됐다.
해조류를 첨가한 유기농쌀 누룽지를 상품화하고유기농쌀과 잡곡을 선물세트로 상품화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0년 ‘황금눈쌀 고급 브랜드화’라는 주제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황금눈쌀’이라는 브랜드로 유기농 쌀 상품화에 성공한 장씨는 35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연매출 1억 5000만원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업인이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는 2018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으로 추진된다” 며 “앞으로 창업농 비즈니스 성공모델로 우수사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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