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황영석)은 오늘(11일) 순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센터를 방문하여 가정 형편으로 군복무가 어려운 병역의무자들을 대상으로 생계유지곤란 사유 병역감면 상담을 실시했다.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하여 가족의 부양비, 재산액, 월수입액이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해당될 때 병역을 감면하는 제도이다.

생계감면 상담은 병역의무자 및 가족들의 상황에 따라 구비서류도 다양하고 양도 많으며, 서류 작성 방법도 복잡하다. 이렇게 민원신청 준비과정이 복잡하여 신청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어 병무청 담당과의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이날 방문상담에 참석한 상담자 정 모씨은 “광양에 살고 있어 광주까지 가려면 교통편도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려 힘든데, 좀 더 가까운 곳으로 병무청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서 친절하게 상담해주니 편하고 좋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생계상담의 날’ 로 정해 정기적으로 복무관리센터를 방문, 찾아가는 생계감면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전남 동부권 지역 병역의무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병무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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