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조기 완료로 가뭄상습지역 용수확보

[뉴스깜]조병남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진도지사(지사장 최원준)는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뭄에 대비한 폭넓은 지원 사업과 대책을 추진 중이다.
12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농기 이후 11월 부터 가뭄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적 가뭄대책을 실시하고자 공사 자체 유지관리직접비를 투입하여 지산면 봉암저수지 물채우기를 위해 수중펌프 2대(22KW×300mm, 8000㎥/일)와 용수공급이 어려운 미급수 지역 직접급수를 위해 송수관로 2개소 1.4km를 설치하고 군내면 둔전저수지 송수관로 0.5km를 설치하여 직접급수 할 수 있도록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산면 와우저수지(총저수량 106천톤)는 수혜면적 21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나 상류부 밭작물 재배지가 많아 3월부터 밭작물로 사용하여 본답 급수시 농업용수 부족등 매년 가뭄상습지역으로 진도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조로 2018년 한발대비용수개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수중펌프1대, 송수관로 1.5km를 매설하여 지난 4월 6일 시험통수를 시작 1일 약2000톤의 물을 양수저류 할 수 있도록 설치함으로서 해당 지역민들의 가뭄으로부터 다소 해결됐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변화와 강수량의 지역별 편중등과 맞물려 과거 한반도 가뭄발생빈도는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물자원 조기 확보, 미래대비 대응기반 강화 등 항구적 가뭄극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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