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과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10일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미래 지역인재 육성의 기반을 구축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매년 2억원씩 4년간 총 8억원을 전남교육청과 1:1 대응투자 형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협력 체제 구축과 홍보 및 정보 공유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김관수 교육장은 “전남교육청 공모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정은 영광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학력향상은 물론 인성교육과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와 꿈을 실현하도록 돕는 행복한 영광교육을 실현 하겠다”고 했다.

 

또한 정기호 영광군수는 “영광 교육에 대한 지원은 결국 영광군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역민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1일에는 영광여중에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포식이 열릴 계획이며, 장만채 전남교육감을 비롯하여 영광군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과, 각 학교 운영위원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