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전국연합 학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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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전국연합 학력평가 실시
  • 양재삼
  • 승인 2014.03.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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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에서는 12일 올해 첫 번째 고등학교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실시했다.
 
도내 1학년 105개교 18,344명, 2학년 110개교 18,509명, 3학년 110개교 18,221명, 총 55,074명이 응시한 이번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3시 52분까지 실제 수능 시행 시간과 동일하게 진행되었으며 일반고 학생 및 진학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새 학년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진단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출제 범위는 고등학교 1학년은 중학교 전 과정에서, 2학년은 고등학교 1학년 전 과정에서, 3학년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과정에서 주로 출제되었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영역의 수준별 수능이 폐지되고 전형방법 수 축소 (수시4개, 정시2개), 수시 최저학력 기준 완화, 대학별 고사 지양, 학생부 적극 활용 유도, 수시모집 원서기간 통합, 정시모집 동일학과 내 분할 모집 금지와 같은 대입전형간소화 방안이 도입됨에 따라, 전국연합 학력평가는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지원가능 대학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영방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의 고3 수험생 대부분이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 파악과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미리 확인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과목별 자신의 취약 부분을 파악하고 준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며 “평가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전국연합 학력평가 실시 다음인 14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3학년 부장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2015 수능 시행에 따른 교원 연수를 실시하여 우리 지역 고등학교 교원들에게 2015학년도 수능과 대입전형간소화에 대비하여 신속 정확한 진학지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수준 진학지도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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