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후보, “역사편향교과서 발붙이지 못하게 제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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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 후보, “역사편향교과서 발붙이지 못하게 제도화해야”
  • 천병업
  • 승인 2014.03.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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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근 광주시교육감예비후보는 11일 논란을 불러일으킨 뉴라이트 교학사 한국사교과서같이 오류와 역사왜곡을 부추기는 역사교과서가 광주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발붙일 수 없도록 제도화하겠다고 강한의지를 나타냈다.
 
윤예비후보는 새교육을 바라는 학부모 모임 회원 30여명과 광주교육의 미래에 관해 환담하는 자리에서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체제의 우월성을 바탕으로 특정 이념이나 역사관에 편향되지 않고 객관적인 관점에서 서술돼야 한다”면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같이 700여건이 넘는 오류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을 통과했다는 이유로 일부 학교에서 교과서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은 역사의 모독이라“고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윤예비후보는 또 ”교과부가 앞장서서 일부 교과서의 기술된 내용을 좌편향으로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교과서마저 이념논쟁의 장으로 만들려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교육감에 당선될 경우 오류나 의도적 삭제 등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가 채택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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