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조병남 기자= 전남 진도군은 제7회 진도개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용맹하고 영리한 진도개의 공연·경주를 보기 위해 방문한 2만여명의 많은 관광객들이 진도개의 영민함에 감탄을 자아냈다.
프리스비, 허들 릴레이, 어질리티 등 반려견 스포츠 대회에는 많은 애견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또 서울호서대학교, 동아보건대학교 등 전국 5개 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썰매장, 미니동물농장, 강아지 방사장, 어린이동산, 마술쇼, 원반던지기, 공예품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도개 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며 “내년에도 어린이날에 축제가 개최될 예정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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