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진원초, ‘사랑의 삼겹살데이’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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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진원초, ‘사랑의 삼겹살데이’개최
  • 양 재삼
  • 승인 2018.05.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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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진원초, ‘사랑의 삼겹살데이’개최.

전남 장성군 진원초등학교(교장 이승자)는 지난 11일(금)부터 학년별로 자연의 햇살과 바람을 담은 ‘사랑의 삼겹살데이’를 운영했다.

 

 ‘사랑의 삼겹살데이’는 학생들이 봄에 텃밭에 모종을 심고 직접 기른 상추를 수확하여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는 계절별 자연체험활동이다. 이 날은 진원초등학교 뒤뜰 잔디밭이 캠핑장이 되어 삼겹살 파티가 열렸다. 학생들은 맛있는 음식을 통해 자연에서 수확하는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사랑의 삼겹살데이’에 손성표 교사를 비롯한 선생님들이 하루 전부터 학교 뒤뜰에 ‘삼겹살데이’를 위한 야외캠핑장을 마련하여 교실이 아닌 야외에서 맛있는 삼겹살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

 

 김재정 담당교사는 “‘자연체험활동인 ’사랑의 삼겹살데이‘를 준비하면서 초여름의 따뜻한 햇살과 속삭이는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도 분명 나와 똑같이 느꼈으리라 확신한다.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자연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길러지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5학년 김윤성 학생도 “오늘은 삼겹살데이라 아침부터 떨리고 설레었다.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삼겹살을 먹으니 더 즐거웠고 우리가 기른 상추랑 같이 먹으니 보람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자 교장은 “‘사랑의 삼겹살데이’는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나눔의 행복을 깨닫게 도와주는 인성교육활동이다. 모든 학생이 빠짐없이 서로 협동하여 식물을 재배하고 기쁘게 나누어 먹는 모습에 가슴 뛰는 감동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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